
하나마이크론(067310) 시간외 상한가 직행(+9.97%)… 공시 확인해보니 EB 1,000억과 85억 수급! 수급 재분석 및 전망
8월 14일 정규장은 36,600원으로 보합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시간외 시장에서 하나마이크론(067310)이 단 10분 만에 +9.97% 상한가(40,250원)로 직행했습니다. 시간외 하루 거래대금만 85억원이 몰렸습니다.
16:50까지 +0.27% 보합이던 가격이 17:00 체결에서 단숨에 상한가로 뛴 이상 흐름이라, 전자공시(DART)와 분봉·시간외 체결 데이터를 전부 재분석해 보았습니다.
확인 결과, 8월 4일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의 교환사채(EB) 1,000억 발행 결정과 8월 14일 사상 최대 반기 실적(영업이익 2,144억)이 겹치면서, 8/13 거래량이 크게 급증(108.6만→171.8만 주, +58%)한 뒤 시간외에서 터진 구조였습니다.
시간외 상한가 직행의 진짜 원인과 공시 팩트(교환가 34,388원), 그리고 9월 15일 교환청구 개시까지의 주가 전망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시간외 상한가 직행의 핵심 원인 3가지
- 자회사 EB 1,000억 발행: 하나머티리얼즈가 보유한 하나마이크론 주식 291만 주(5.6%)를 교환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 — 교환가액 34,388원(기준주가 +10% 할증), 9/15부터 교환청구 가능
- 사상 최대 반기 실적: 연결 영업이익 2,144억원(작년 연간의 168%) — 2024년 적자 → 2026년 상반기 PER 약 8~9배 수준
- 시간외 85억 수급 폭발: 8/13 거래량 급증(108.6만→171.8만 주, 거래대금 631억) 후, 시간외에서 상한가 직행 + 마감 직전 10분에 21억 추가 유입
1. DART 공시 팩트: 자회사 EB 1,000억과 교환가 34,388원
DART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발행결정)’ 세부 내역을 보면, 종속회사 하나머티리얼즈가 보유 중인 하나마이크론 주식 2,907,991주(지분율 5.6%)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1,0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 EB 1,000억 발행 조건 핵심
- 발행자: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종속회사) — 교환대상: 하나마이크론 보통주 2,907,991주
- 교환가액: 1주당 34,388원 (기준주가 약 31,260원 + 10% 할증)
- 교환청구기간: 2026-09-15 ~ 2028-08-14 — 9/15 전에는 교환 불가 (오버행 공백)
- 이자율: 표면 0% / 만기 0% — 순수 주가 상승 베팅
- 인수자: 파이프솔루션 5호(IMM크레딧 계열) — 자금용도: 채무상환 900억 + 운영 100억

같은 날(8/4) 제출된 최대주주 최창호 씨의 대량보유보고에는 주요계약체결 주식 수가 824,404주(1.23%) → 3,732,395주(5.59%)로 급증했고, 보고사유에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에 관한 계약 체결(교환사채권 발행계약)”이 명시됐습니다. 대주주 지분을 활용한 자금 조달 구조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교환청구가 9월 15일부터라는 점입니다. 8/14 종가(36,600원)·시간외 종가(40,250원)는 이미 교환가(34,388원) 대비 각각 +6.4%, +17% 위지만, 9/15 이전에는 교환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없어 단기 오버행 부담이 없는 구간입니다.
2. 분봉·시간외 10분봉 수급 — 상한가 직행의 실제 모습
공시만큼 중요한 게 실제 매매 데이터입니다. 1분봉과 시간외 10분봉 체결 데이터를 보면 이번 급등이 “서서히 오른 게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 터졌다”는 걸 그대로 보여줍니다.

16:10~16:50까지 +0.27% 보합(36,600~36,700원)이던 가격이 17:00 체결에서 40,250원(+9.97% 상한가)으로 단숨에 점프했습니다. 이후 18:00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고, 마감 직전 10분(17:50~18:00)에 51,809주(약 21억)가 추가 체결되며 시간외 총 거래대금 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인데도 마감까지 사들이는 강한 수급이었습니다.
8/13은 개장 직후 34,600원(-2.7%)까지 밀렸다가 하루종일 회복해 종가 36,650원(+3.1%), 거래량이 전일 대비 58% 급증(108.6만→171.8만 주, 거래대금 631억) — 마감 30분에만 29만 주(107억)가 몰렸습니다. 8/14는 시초가 37,350원(+1.9% 갭업) → 장중 고점 37,900원(+3.4%) → 차익실현 매물로 34,800원까지 되돌림(숨고르기) → 종가 36,600원, 그리고 시간외에서 상한가 직행으로 이어졌습니다.

3. 기업 실적·재무구조와 향후 주가 전망 & 시나리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선두주자를 주요 고객으로 둡니다. 8/14 제출된 반기보고서 기준 연결 영업이익 2,144억원(작년 연간 1,277억의 168%)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연결 부채비율 194%, 유동비율 94%로 차입 기반 성장이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만큼, 주가는 당분간 수급과 9/15 교환청구 개시 여부에 의해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하나마이크론(067310) 현재 수급 위치도 ]
46,000원 ───────────────────────────────────────────
40,250원 ───────── [ 8/14 시간외 종가 (+9.97% 상한가 직행) ]
40,000원 ───────────────────────────────────────────
37,900원 ───────── [ 8/14 장중 고점 ]
37,350원 ───────── [ 8/14 시초가 (+1.9% 갭업) ]
36,600원 ───────── [ 8/14 종가 / 8/13 종가 36,650원 ]
35,000원 ───────────────────────────────────────────
34,388원 ───────── [ ★ EB 교환가액 (9/15 교환청구 개시 — 하단 지지선) ]
31,260원 ───────── [ EB 교환가 산정 기준주가 ]
30,000원 ───────────────────────────────────────────
🔮 앞으로의 전망 (3가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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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A: 8/17 시초가 갭업 후 34,388~40,000 박스권 (가장 가능성 높음)
역대 시간외 +9% 이상 케이스 5건 중 3건(60%)은 익일 시초가가 시간외 종가보다 낮게 열렸습니다(평균 -2.8%). 시초가가 갭다운으로 열리면 되레 진입가가 유리하고(낮게 열린 케이스 장중 고점 평균 +19.7%), 교환가 34,388원이 심리적 하단으로 작용하는 박스권 등락이 예상됩니다. -
시나리오 B: 시간외 85억 수급 이어져 40,250원 위 추가 상승 (긍정적)
9/15 교환청구 전까지는 오버행이 없는 구간입니다. 8/13~14 이틀간 1,211억 거래대금(631억+580억)을 몰고 온 매수세가 시초가에서도 이어진다면, 반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2,144억)과 목표가 68,000원(한투)을 의식한 상승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
시나리오 C: 시초가 갭다운 + 매수세 이탈 시 교환가 테스트 (부정적)
시간외 상한가가 과열로 끝나고 매수세가 얼어붙으면, 34,388원(교환가) → 31,260원(기준주가) 구간까지 하향 테스트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 경우 9/15 교환청구 개시와 함께 오버행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결론 및 투자자 대응 전략
- 실적·자금·수급 3박자: 사상 최대 반기 실적(영업이익 2,144억) + EB 1,000억 자금 + 거래량 급증·시간외 85억 수급. EB 인수자(IMM)·최대주주·기관 모두 주가 상승에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구조입니다.
- 9/15 전까지 오버행 공백 활용: 교환 물량(최대 291만 주)은 9월 15일부터 나올 수 있으므로, 그 전까지는 잠재 매물 부담이 없는 구간입니다. 다만 9/15 이후 주가가 교환가(34,388원) 위에 머물면 교환 물량 출회 압력이 생깁니다.
- 추격매수는 신중하게: 시간외 상한가(+9.97%)는 이미 강한 기대를 반영한 가격입니다. 8/17 시초가 갭업 폭과 첫 30분 거래량, 그리고 부채비율 194%라는 재무 리스크를 함께 고려한 접근을 권장합니다.
하나마이크론의 시간외 상한가 직행은 실적 개선(영업이익 +168%)과 EB 1,000억 자금, 대량 수급이 겹친 결과입니다. 8월 17일 시초가 반응과 9월 15일 교환청구 개시 이후의 물량 흐름, 하반기 실적·부채비율 개선 여부를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