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관람 후기와 장어탕 맛집 코스 | Jeonnam Museum of Art Exhibition & Eel Soup Course

문화생활과 맛있는 보양식으로 꽉 채운 완벽한 주말! 오늘은 전라남도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 (Jeonnam Museum of Art)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식물을 가꾸고 밤하늘의 별 보기를 좋아하는 제게 이번 전시는 유독 마음을 울리는 낭만적인 포인트들이 많았는데요. 전시 관람 꿀팁부터 미술관 근처에서 발견한 엄청난 가성비의 장어탕 맛집까지, 알찬 주말 코스를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 1.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경과 특별한 공간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넓은 앞뜰 잔디밭을 자랑하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외관 (Exterior of Jeonnam Museum of Art with a spacious front lawn)
넓은 앞뜰 잔디밭을 자랑하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외관 (Exterior of Jeonnam Museum of Art with a spacious front lawn)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미술관 앞마당에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 풍경 (View of the wide green lawn in the front yard of the museum)
미술관 앞마당에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 풍경 (View of the wide green lawn in the front yard of the museum)

넓은 앞뜰 잔디밭을 자랑하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외관 (Exterior of Jeonnam Museum of Art with a spacious front lawn)

광양읍에 위치한 도립미술관은 넓은 앞뜰(잔디밭)이 있어 날씨 좋은 날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아이들이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쾌적한 카페 공간 (Pleasant cafe space where kids can read and draw)
아이들이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쾌적한 카페 공간 (Pleasant cafe space where kids can read and draw)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추억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거대한 손오공 피규어 (Giant Son Goku figure from the classic animation Fly Superboard)
추억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거대한 손오공 피규어 (Giant Son Goku figure from the classic animation Fly Superboard)

아이들을 위한 카페 공간과 날아라 슈퍼보드 손오공 피규어 (Cafe space for kids and a giant Son Goku figure from Fly Superboard)

미술관 맞은편에는 아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예쁜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건, 메인 공간 한가운데에 저희 어릴 적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던 ‘날아라 슈퍼보드’의 손오공 피규어가 아주 섬세하고 거대하게 서 있더라고요. 왜 하필 여기에 있는지 살짝 의문이 들긴 했지만 꽤 흥미로운 포토존이었습니다.

✨ 2.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김선두 <색의결, 획의 숨>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힙하고 감각적인 김선두 작가 전시회 입구 디자인 (Hip and trendy entrance design for artist Kim Seon-du's exhibition)
힙하고 감각적인 김선두 작가 전시회 입구 디자인 (Hip and trendy entrance design for artist Kim Seon-du’s exhibition)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월요일 휴관 및 하루 4회 진행되는 도슨트 전시 해설 안내문 (Notice on Monday closure and 4 daily docent tours)
월요일 휴관 및 하루 4회 진행되는 도슨트 전시 해설 안내문 (Notice on Monday closure and 4 daily docent tours)

힙한 글씨체의 전시회 입구와 도슨트 안내문 (Trendy entrance to the exhibition and the docent schedule notice)

본격적인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김선두 작가의 ‘색이결, 획의 숨’이라는 전시였는데, 입구 글씨체부터 요즘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힙하고 감각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관이며, 하루 4번 해설사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잡초를 사랑한 이창준 작가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 노트 (Interesting and fun work notes by artist Lee Chang-jun who loved weeds)
잡초를 사랑한 이창준 작가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 노트 (Interesting and fun work notes by artist Lee Chang-jun who loved weed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자연의 생명력이 물씬 느껴지는 야생화 작품 (Wildflower artwork exuding the vitality of nature)
자연의 생명력이 물씬 느껴지는 야생화 작품 (Wildflower artwork exuding the vitality of nature)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아름다운 야생화를 캔버스에 담아낸 다채로운 그림 (Colorful painting capturing beautiful wildflowers on canvas)
아름다운 야생화를 캔버스에 담아낸 다채로운 그림 (Colorful painting capturing beautiful wildflowers on canva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소박하지만 강인한 야생화의 매력을 뽐내는 작품 (Artwork showing off the simple yet strong charm of wildflowers)
소박하지만 강인한 야생화의 매력을 뽐내는 작품 (Artwork showing off the simple yet strong charm of wildflowers)

잡초와 야생화를 사랑한 작가의 흥미로운 작업 노트와 작품들 (Interesting work notes and artworks by an artist who loved weeds and wildflowers)

전시를 보며 특히 제 시선을 사로잡은 건 이창준 작가의 ‘잡풀’과 야생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었습니다. 평소 마당에서 식물을 가꾸며 느끼던 자연의 생명력이 캔버스 위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병신과 머저리 사인이 재밌는 이청준 문학집 표지화 드로잉 (Drawing for Lee Cheong-jun's book cover with an amusing signature)
병신과 머저리 사인이 재밌는 이청준 문학집 표지화 드로잉 (Drawing for Lee Cheong-jun’s book cover with an amusing signature)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개성 넘치는 글씨체로 캔버스를 채운 감동적인 자작시 노트 (Moving self-written poem filling the canvas with unique handwriting)
개성 넘치는 글씨체로 캔버스를 채운 감동적인 자작시 노트 (Moving self-written poem filling the canvas with unique handwriting)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겉절이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글귀 (Writings explaining fresh kimchi from a unique and interesting perspective)
겉절이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글귀 (Writings explaining fresh kimchi from a unique and interesting perspective)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민들레를 땅에 피는 폭죽으로 묘사한 낭만적인 시선 (Romantic perspective describing a dandelion as a firework blooming on the ground)
민들레를 땅에 피는 폭죽으로 묘사한 낭만적인 시선 (Romantic perspective describing a dandelion as a firework blooming on the ground)

독특한 시선이 담긴 겉절이 글과 땅에 피는 폭죽 민들레 (Unique perspective on fresh kimchi and a dandelion described as a firework)

이청준 문학집 표지화 드로잉(사인이 무려 ‘병신과 머저리’라 한참 웃었습니다)부터 일기 같은 글귀들까지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특히 민들레를 ‘땅에 피는 폭죽’이라고 표현한 부분에서는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주가 보이고 창조주의 마음이 느껴지곤 하는데, 작가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나 봅니다. “별의 바탕은 어둠이다… 그것이 별이 빛나는 이유다.”라는 자작시의 문구도 까만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는 제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작가의 깊은 철학과 고민이 모여있는 전시 노트 공간 (Exhibition space gathering the artist's deep philosophy and thoughts)
작가의 깊은 철학과 고민이 모여있는 전시 노트 공간 (Exhibition space gathering the artist’s deep philosophy and thought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아름다운 시절 인물화 시리즈 중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설경구 (Charismatic actor Seol Kyung-gu from the Beautiful Days portrait series)
아름다운 시절 인물화 시리즈 중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설경구 (Charismatic actor Seol Kyung-gu from the Beautiful Days portrait serie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특징을 완벽하게 살려낸 야구선수 선동열과 웹툰작가 이말년 (Portraits perfectly capturing former baseball player Sun Dong-yol and webtoon artist Lee Mal-nyeon)
특징을 완벽하게 살려낸 야구선수 선동열과 웹툰작가 이말년 (Portraits perfectly capturing former baseball player Sun Dong-yol and webtoon artist Lee Mal-nyeon)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영화 취화선 속 배우 최민식의 강렬한 모습을 그린 인물화 (Portrait depicting actor Choi Min-sik's intense look in the movie Chihwaseon)
영화 취화선 속 배우 최민식의 강렬한 모습을 그린 인물화 (Portrait depicting actor Choi Min-sik’s intense look in the movie Chihwaseon)

철학이 담긴 노트 공간과 아름다운 시절 인물화 시리즈 (Space for philosophical notes and the Beautiful Days portrait series)

다음 섹션에서는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주제로 배우 설경구, 최민식, 야구선수 선동열, 웹툰작가 이말년 등 유명인들의 인물화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똑같진 않아도 인물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냈더군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별이 가득 쏟아지는 까만 밤하늘의 낭만이 담긴 작품 (Artwork containing the romance of a black night sky full of falling stars)
별이 가득 쏟아지는 까만 밤하늘의 낭만이 담긴 작품 (Artwork containing the romance of a black night sky full of falling star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꽃과 비행기가 교차하는 화려한 색감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Colorful digital media art with intersecting flowers and airplanes)
꽃과 비행기가 교차하는 화려한 색감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Colorful digital media art with intersecting flowers and airplanes)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화려한 색감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Starry night sky and colorful digital media art)

까만 배경에 별이 가득 쏟아지는 작품과, 꽃과 비행기가 교차하는 비현실적이고 컬러풀한 디지털 영상 작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 3. 관람객 참여 공간 & 허달재 <삶을 품다> 전시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Interactive space where visitors can write poems and draw)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Interactive space where visitors can write poems and draw)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어른이 앉아도 튼튼한 재미있는 친환경 골판지 책상과 의자 (Fun eco-friendly cardboard desks and chairs, sturdy even for adults)
어른이 앉아도 튼튼한 재미있는 친환경 골판지 책상과 의자 (Fun eco-friendly cardboard desks and chairs, sturdy even for adults)

그림과 시를 창작하는 체험 공간의 튼튼한 친환경 골판지 가구 (Sturdy eco-friendly cardboard furniture in the interactive space)

미술관 한편에는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재밌는 건 여기 있는 책상과 의자가 모두 친환경 골판지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에요! 의외로 아주 튼튼해서 어른들이 앉아도 끄떡없었습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길과 사람이라는 단어를 넣어 나만의 시를 짓는 체험 종이 (Experience paper to write your own poem using the words 'road' and 'person')
길과 사람이라는 단어를 넣어 나만의 시를 짓는 체험 종이 (Experience paper to write your own poem using the words ‘road’ and ‘person’)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주제에 맞춰 그린 그림을 벽에 걸어 전시하는 코너 (Corner to exhibit drawings drawn according to the theme on the wall)
주제에 맞춰 그린 그림을 벽에 걸어 전시하는 코너 (Corner to exhibit drawings drawn according to the theme on the wall)

‘길’과 ‘사람’으로 시를 짓고 그림을 전시하는 참여형 코너 (Interactive corner to write poems using ‘road’ and ‘person’ and exhibit drawing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다음으로 관람한 허달재 작가의 '삶을 품다' 전시 입구 (Entrance to the next exhibition 'Embracing Life' by Heo Dal-jae)
다음으로 관람한 허달재 작가의 ‘삶을 품다’ 전시 입구 (Entrance to the next exhibition ‘Embracing Life’ by Heo Dal-jae)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허달재 작가 전시회의 기획 의도와 설명이 적힌 안내문 (Information board with the intention and explanation of Heo Dal-jae's exhibition)
허달재 작가 전시회의 기획 의도와 설명이 적힌 안내문 (Information board with the intention and explanation of Heo Dal-jae’s exhibition)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바라보고 있으면 지친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맑은 작품 (Clear artwork that refreshes a tired mind just by looking at it)
바라보고 있으면 지친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맑은 작품 (Clear artwork that refreshes a tired mind just by looking at it)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매화 혹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름다운 대형 작품 (Beautiful large artwork with profusely blooming plum or cherry blossoms)
매화 혹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름다운 대형 작품 (Beautiful large artwork with profusely blooming plum or cherry blossoms)

허달재 작가의 삶을 품다 전시와 시원한 대형 매화 작품 (Heo Dal-jae’s Embracing Life exhibition and a refreshing large plum blossom artwork)

마지막 코스는 허달재 작가의 ‘삶을 품다’ 전시였습니다. 앞선 김선두 작가의 전시를 너무 열정적으로 본 탓에 체력이 떨어져 집중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마음이 시원해지는 그림들과 흐드러지게 핀 매화 대형 작품 앞에서는 다시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4. 광양읍 장어탕 가성비 맛집: 풍천장어1번지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한우와 장어를 함께 판매하는 광양 풍천장어1번지 메뉴판 (Menu of Pungcheon Jangeo 1-beonji selling beef and eel together)
한우와 장어를 함께 판매하는 광양 풍천장어1번지 메뉴판 (Menu of Pungcheon Jangeo 1-beonji selling beef and eel together)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단돈 만 원! 푸짐한 밑반찬과 솥밥이 추가 가능한 가성비 장어탕 (Only 10,000 won! Cost-effective eel soup with plenty of side dishes and optional pot rice)
단돈 만 원! 푸짐한 밑반찬과 솥밥이 추가 가능한 가성비 장어탕 (Only 10,000 won! Cost-effective eel soup with plenty of side dishes and optional pot rice)

광양 풍천장어1번지의 메뉴판과 푸짐한 밑반찬이 나오는 1만 원 장어탕 (Menu of Pungcheon Jangeo 1-beonji and 10,000 won eel soup with abundant side dishes)

열심히 문화생활을 즐겼으니 든든하게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광양읍에 있는 ‘풍천장어1번지’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주로 장어구이를 많이 먹으러 오지만, 식사 메뉴인 ‘장어탕(10,000원)’의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요즘 만 원짜리 국밥을 시키면 깍두기와 김치가 전부인데, 이곳은 다양한 밑반찬이 한 상 가득 나옵니다. 게다가 2천 원만 추가하면 갓 지은 솥밥까지 맛볼 수 있어 제대로 보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초보운전도 걱정 없는 아주 쾌적하고 넓은 식당 주차장 (Very pleasant and spacious restaurant parking lot, worry-free even for beginners)
초보운전도 걱정 없는 아주 쾌적하고 넓은 식당 주차장 (Very pleasant and spacious restaurant parking lot, worry-free even for beginners)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든든한 보양식을 먹기 좋은 광양 풍천장어1번지 외관 전경 (Exterior view of Pungcheon Jangeo 1-beonji, a great place for nutritious food)
든든한 보양식을 먹기 좋은 광양 풍천장어1번지 외관 전경 (Exterior view of Pungcheon Jangeo 1-beonji, a great place for nutritious food)

주차 공간이 아주 넓고 쾌적한 식당 외부 전경 (Exterior of the restaurant with a very spacious and pleasant parking lot)

주차할 곳도 무지하게 넓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 정말 편합니다. 영혼을 채우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시부터 든든한 장어탕 보양식까지, 완벽했던 하루! 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더 많은 일상은 mssahara.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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