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당근마켓 책상 2개 득템! 6학년 서윤이 방 꾸미기 (Karrot Market Desk Haul & Room Makeover)

오늘은 당근마켓 책상 득템 후기와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광영시장 새우튀김으로 가득 채운 즐거운 주말 일상을 기록해 봅니다.

🍕 주말의 시작: 마동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와 치즈바이트의 만남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을 복이 가득 터진,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주말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요즘 SNS와 맘카페에서 그렇게 핫하다는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치즈바이트 피자’를 시켜 먹어보기로 했어요.

참고로 저희 집 근처에도 피자스쿨이 여러 군데 있지만, 제 입맛에는 유독 마동 피자스쿨 지점이 가장 잘 맞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재료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올려주시고, 치즈의 굽기 정도나 빵의 바삭함이 딱 제 스타일이라 항상 마동 지점을 고집하게 됩니다. 오늘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비주얼로 도착했어요!

당근마켓 책상: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치즈바이트 피자 (Pizza School Aussie Cheese Potato)
당근마켓 책상: 피자스쿨 오지치즈포테이토 치즈바이트 피자 (Pizza School Aussie Cheese Potato)

박스를 열자마자 고소한 감자와 진한 치즈의 풍미가 확 올라왔습니다. 부드러운 웨지 감자와 짭조름한 치즈, 그리고 끝부분에 톡톡 떨어지는 치즈바이트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전반적으로 굉장히 고소하고 든든해서 첫 입은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답니다.

하지만 치즈와 감자 위주의 토핑이다 보니 두어 조각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한 감이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매콤한 핫소스나 시원한 콜라, 혹은 피클이 반드시 있어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매일 생각날 만큼 중독적인 맛이라기보다는, 가끔 진한 치즈와 부드러운 감자가 미치도록 당길 때 한 번씩 시켜 먹기 딱 좋은 별미였어요.

🍤 시어머니의 정성, 광영시장 명절 새우튀김

점심에 피자로 양식을 즐겼다면, 저녁에는 아주 정겨운 한국식 튀김으로 메뉴를 이어갔습니다. 바로 시어머니께서 광영시장에서 직접 장사하시며 만들어주신 명절(구정) 맞이 수제 새우튀김이었어요.

광영시장 시어머니표 명절 새우튀김 (Fried Shrimp from Gwangyeong Market)
광영시장 시어머니표 명절 새우튀김 (Fried Shrimp from Gwangyeong Market)

보통 명절 대목이 되면 시장은 전 부치는 냄새와 튀김 기름 냄새로 고소함이 진동을 하잖아요? 어머니께서 갓 튀겨내어 바삭바삭한 상태로 가져다주신 이 새우튀김은 정말 시판 냉동 튀김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깊은 맛이 났습니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 속에 오동통하고 달큰한 새우살이 꽉 차 있어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었어요. 점심에 먹은 피자의 느끼함이 싹 가실 정도로, 간장 콕 찍어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 광양읍 당근마켓 책상 직거래 출동! 센텀파크 푸르지오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에너지를 듬뿍 얻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몸을 움직일 시간입니다. 오늘의 메인 미션은 바로 득템한 당근마켓 책상을 가지러 가는 것이었어요.

광양읍 용강 센텀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Gwangyang Prugio Apartment Exterior)
광양읍 용강 센텀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Gwangyang Prugio Apartment Exterior)

거래 장소는 광양읍에 새롭게 들어선 ‘용강 센텀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였습니다. 직접 가보니 아직 한창 분양과 입주가 진행 중인지 단지 내에 분양 사무실도 크게 자리 잡고 있고, 전체적인 조경이나 아파트 단지 전경이 아주 깔끔하고 웅장하더라고요. 새 아파트 특유의 정돈된 느낌을 구경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판매자분 댁으로 향했습니다.

당근마켓에서 득템한 조립식 책상 2개 (Desks Found on Karrot Market)
당근마켓에서 득템한 조립식 책상 2개 (Desks Found on Karrot Market)

판매자분께서 집 앞 복도에 당근마켓 책상 2개를 미리 내놓으셨는데, 실물을 보자마자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상태가 훨씬 더 깨끗하고 기스 하나 없이 훌륭했거든요. 역시 메이커 아파트 입주민이 깔끔하게 사용하시던 물건이라 그런지, 중고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 조립식 가구 직거래의 생명은 ‘장비’ 확인! (feat. 다이소 육각렌치)

💡 여기서 잠깐! 당근마켓에서 조립식 가구를 직거래하실 분들을 위한 아주 중요한 꿀팁을 하나 드릴게요.

부피가 큰 책상이나 선반을 차에 싣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분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결합된 나사가 일반적인 십자(+) 나사인지, 아니면 전용 육각 렌치가 필요한 나사인지 판매자에게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공구나 전동 드릴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너무 당연하게 십자드라이버 하나면 다 될 줄 알고 위풍당당하게 전동 드릴에 십자 비트만 꽂아서 갔거든요.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웬걸, 모든 나사가 육각 나사로 꽉꽉 조여져 있는 겁니다. 결국 책상 앞에서 한참을 당황하다가, 근처 다이소로 다급하게 달려가서 천 원짜리 육각 렌치 세트를 사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두 번 걸음 하지 마시고 꼭 미리 공구를 체크하세요!

🛏️ 화사하게 변신한 6학년 서윤이 방 인테리어

당근마켓 책상: 집 앞 마당에 가져온 분해된 책상 부품들 (Disassembled Desk Parts in the Yard)
당근마켓 책상: 집 앞 마당에 가져온 분해된 책상 부품들 (Disassembled Desk Parts in the Yard)

우여곡절 끝에 다이소 육각 렌치의 힘을 빌려 무사히 당근마켓 책상 두 개를 분해한 뒤, 차에 싣고 집 앞 마당까지 안전하게 가져왔습니다. 마당에 부품을 쫙 펼쳐놓고 보니 철제 프레임과 상판 부품이 꽤 많아서 언제 다 조립하나 싶었지만, 워낙 저렴하게 좋은 물건을 득템했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뚝딱뚝딱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서윤이 방에 설치 완료된 화이트 철제 책상 (New White Desk in Seo-yoon's Room)
서윤이 방에 설치 완료된 화이트 철제 책상 (New White Desk in Seo-yoon’s Room)

드디어 서윤이 방에 화이트 철제 책상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기존의 칙칙했던 분위기가 싹 사라지고, 화이트 톤의 깔끔한 프레임이 들어가니 방 전체가 훨씬 화사해 보이고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더라고요.

사실 며칠 전에 서윤이 아빠가 정성을 다해 직접 자작나무 상판을 그라인딩하고 오일스테인까지 칠해서 만들어준 멋진 원목 책상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원목 특성상 아주 무겁고 튼튼해서 무게감이 필요한 아빠가 서재에서 직접 쓰기로 쿨하게 결정했습니다. 대신 우리 서윤이에게는 방 분위기에 딱 맞는 이 예쁘고 산뜻한 당근마켓 책상을 선물해 주기로 했죠. 서윤이도 새 책상이 마음에 드는지 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오늘 하루, 피자와 새우튀김으로 입도 즐겁고, 퀄리티 좋은 책상을 저렴하게 구해서 서윤이 방도 예쁘게 꾸며주고! 다이소까지 달려갔다 오느라 몸은 조금 고됐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꽉 찬, 재미있는 주말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알뜰하고 재미있는 일상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광양 마동 피자스쿨 위치 확인하기 (네이버 지도)

더 많은 일상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니의 블로그 홈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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